호남권에서 실시된 가스기술사회의 2020년 상반기 기술혁신세미나에 참석한 탁송수 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가스기술사회 회원들이 세미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호남권에서 실시된 가스기술사회의 2020년 상반기 기술혁신세미나에 참석한 탁송수 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앞줄 좌 4번째), 가스기술사회 회원들이 세미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전국 가스기술사들의 구심체인 (사)한국가스기술사회(회장 박종탁)가 주최한 호남지회의 2020년 기술혁신 세미나가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재확산되는 상홍이어서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 아래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석유화학단지내에서 잇딸아 발생하는 사고에 특화된 세미나로 구성됐다.

최근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단지내 잇단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조윤진 모듬이엔지 이사가 설비손상사례를 통해 생각해 보는 예방점검에 대해, 최민수 한국가스안전공사 차장이 석유화학 플랜트 가스안전 진단사례를, 박수열 KPM 대표가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반 배관관리에 관한 주제 발표를 했다. 

박종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석유화학단지의 노후화 및 다양한 종류의 가스를 대량으로 취급하고 있는 가운데 가스 누출에 따른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상상할 수없을 정도로 막대해 가스분야의 초고의 전문가인 가스기술사를 적극 활용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나갈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기술사회의 하반기 세미나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수소방폭기술, 특정고압가스 등의 주제로 전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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